김장 다녀오는길

11/23/2016



결혼한지 4년차,
4번째 김장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이다.
음성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덕평휴게소라고 있는데 공원이 참 예쁘게 꾸며져있다. 
오랜만에 들러서 휙~ 둘러보니 여기저기 예쁜 글씨들이 설치되어 있었다. 

"사랑해" "고마워" "나랑사귈래" "꽃보다 아름다워" 등

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사진찍기 시작~ ㅋㅋㅋ
누가 사진찍는거 좋아하는거 모를까봐 선구군은 설치되어 있는 모든 글씨들과 함께 사진찍기를 시작했다.
근데 찍고 확인해보니 뭔가 포토샵으로 사진위에 글씨를 써 넣은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ㅋㅋㅋ








내가 거의 매일 하는 말~ 앞에서 너무 반가워 입술 쭉~ 내밀고 한컷!! ㅋㅋ
선구군은 한번 더 프로포즈~~* 좋아랑~~







김장하고 나서 허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지경이었지만(정말 김장 얼마 안했는데 허리가 왜 그렇게 아플까?)
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멀쩡하다. 김장도 끝나고 나니 이제 정말 연말이고 2017년이 다가오는게 실감난다.
흑흑... 한살 더 먹을 생각하니 슬프도다 ㅠㅠ 



-2016년 11월 덕평휴게소에서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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